원래 구글드라이브의 대학생 정책은
"무제한 저장용량"을 내세웠다.
하지만 이 망할 양아치 구글이 무제한 용량을... 학교별 몇TB 라는 극악무도한 용량으로 제한을 만들어버리면서
갑자기 내 구글드라이브의 용량은 무제한에서 10GB가 되었다.
이게 말이야 방구야;
아무튼 나는 이 3.64TB라는 자료를 어딘가로 이동해야만 했고............
이 용량은 대부분 #김종국_자료공유소 로 사용된 것이었기에.. 긴 설명은 생략하지만 아무튼 나는 많은 사람들이 이 자료에 접근가능했으면 했다. 즉, 링크공유 기능이 있어야했다.
여기저기 찾다가 결국 원드라이브로 옮기기로 결정.
원드라이브 패밀리 요금제는
1TB 용량을 6명이 공유해서 사용 가능하고, 1년에 119000원이다.
가격은 둘째치고..
이 요금제의 특징은 1명이 6TB를 쓰는게 아니라 6명이 1TB씩 쓰는 것이다.
즉, 1명이 다 쓰려면 계정을 5개를 더 만들어서 해야한다...^^;
그리고... 구글드라이브에서 원드라이브로 옮겨오기 위해 나는 mover.io 라는 사이트를 사용했다.
테스트해보니 꽤나 속도가 준수하다. 하룻밤이면 1TB가 다 옮겨진다.
그러나 이것의 문제점은...
1TB까지는 잘 옮겨지나!!
위 방법에서 소개한 '공유폴더 등록'으로 추가해놓은 폴더로는 ㅠㅠㅠ 본계정으로 mover.io를 통해서 이동이 안 된다.....
어쩌지 하다가...
그냥.. 우선. 구글드라이브에 있는 약 4TB의 파일을
1TB씩 4개의 폴더로 묶어주었다.
그리고 1번 폴더는 1번 계정으로,
2번 폴더는 2번 계정... 4번 폴더는 4번 계정으로 넣어놓고
나머지 잡다한 파일은 모두 본계정으로 copy 시켰다.
그와중에 구글드라이브는..웹으로 보았을 때 폴더별 용량을 알 수가 없기 때문에 (진짜이건왜기능안추가해놓음??)
구글드라이브 백업 프로그램으로 파일스트림 G: 에 추가해놓은 다음에, TreeSize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스캔했다. 그 결과가 아래 사진.
옮기는 중 스샷....
mover.io는 내 컴퓨터를 쓰는게 아니라 얘의 서버를 써서 옮기는거라 그냥 start시켜놓고 창 꺼도 알아서 잘 돌아간다는게 아주 큰 장점이다.
아무튼 이렇게 4개의 계정에 1TB씩 자료를 옮기면..? 될 것 같긴 하다 ㅎㅎ
나머지 용량은 내 폰 백업하는데나 써야할듯..........
곧 교환학생을 가는데
컴퓨터에 있는 것도 다 백업 때려놓고 파일스트림에 추가해서
해외에서도 노트북으로 볼 수 있게 해놓으려 한다.
암튼 copy 잘 됐나 확인은 내일 해보는걸루 하고.....
아 근데 걍 한사람이 6TB 쓸수있게 해주면 안돼? ㅠㅠㅠㅠ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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